‘우리집’ 윤가은 감독X김나연, 순수한 문방구 덕후 케미 [화보]

입력 2019-08-21 17: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우리집’ 윤가은 감독X김나연, 순수한 문방구 덕후 케미 [화보]

영화 '우리집'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배우가 데이즈드 코리아 9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화보는 실제 ‘문방구 덕후’로 자신을 소개한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배우가 학교 앞 오래된 문방구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든 채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친근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아이스크림을 문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김나연 배우의 모습은 건강하고 단단한 하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차 안에서 서로에게 의지한 채 바깥을 응시하는 모습은 부드러운 햇살과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황홀한 컷으로 단숨에 시선을 끌어당긴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에 이어 다시 한번 아이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담은 데 대해 “'우리집'은 '우리들' 후반 작업 할 때부터 구상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힘을 합쳐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내용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작에 비해 훨씬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주인공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 윤가은 감독만의 마법이 담긴 특별한 오디션, 리허설 과정과 아이들의 시선을 오롯이 담는 촬영 기법 등 다양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나연 배우는 윤가은 감독과의 첫 만남과 오디션 과정부터 ‘하나’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과정 등 촬영 전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집' 윤가은 감독과 주인공 김나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데이즈드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는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