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나경원 “보수 통합 추진돼야…야당 입장 문 대통령에 달려있다”

입력 2017-05-12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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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썰전’

‘썰전’ 나경원 “보수 통합 추진돼야…야당 입장 문 대통령에 달려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자유한국당 내에 있는 과거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는 조건으로 통합을 재추진하려는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어느 정도 저희가 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청산해야 할 부분이 있고…”라며 “바른정당하고 어떤 형태가 될 진 모르지만 합당이든지 통합이든지 ‘보수의 통합’은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나경원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어떤 태도로 초기 단계에 임하실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그건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께서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야당의 입장은 달라진다"고 답하기도 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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