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정희, 5억 원 사기 사건 ‘무혐의’…“서세원의 책임 물을 것”

입력 2014-11-28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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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의 부인 서정희.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서세원의 부인 서정희(51)가 사업가 A씨에게 5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정희에 대해 27일 “혐의 없음”을 처분했다.

서정희 측은 스포츠동아에 “폭행 사건 이후 서세원 측이 현금보관증 등 문서를 위조해 사기로 고발했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며 “서세원 측의 사문서 위조 등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정희는 6월27일 사업가 A씨에게 5억원을 빌렸다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서정희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에 걸쳐 5억원을 빌렸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A씨가 “남편 서세원의 지인이고, 5억원은 내가 빌린 게 아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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