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립 미술관, 누드 투어 진행… 3시간 동안 ‘경악’

입력 2015-04-2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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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립 미술관에서 누드 투어가 진행됐다.

최근 호주 국립미술관에서는 일명 ‘누드 투어’가 기획됐다.

공개된 사진은 호주 캔버라에 있는 국립미술관에서 찍은 누드 관람객들의 모습이다.

미술관 측에서 먼저 기획한 3시간 짜리 누드 투어에는 5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기획은 박물관의 명작을 허세 부리지 않고 본다는 것을 취지로 삼았다고 한다.

특히 티켓은 판매 개시 직후 하루가 되기 전에 매진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기획전에서 누드 관람객들의 사진을 찍은 스튜어트 링홀트는 “벗은 채로, 온몸으로 색깔을 경험하는 거죠”라며 “바라보기만 하는 데서 나아가서 몸으로 느낄 수도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계에 새로 등장한 트렌드인 누드 박물관 투어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설왕설래가 오고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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