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한선화 ‘활짝 핀 백장미~’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5-05-26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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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한선화가 26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올해 51회를 맞았다. 2013년부터 지상파에 한정했던 TV부문 심사를 전 채널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영화부문에도 조연상을 신설하며 영화계 신스틸러 열풍을 반영했다.

한국 대중문화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부문별 후보들의 각축전도 치열하다. TV 부문은 한 작품이 여러 부문에 걸쳐 후보가 선정됐다.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총 5개 부문에서 6개의 후보를 내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해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tvN '미생'은 4개 부문에 5개의 후보가 됐다. 이어 MBC '킬미, 힐미'와 SBS '펀치'는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예능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과 tvN '삼시세끼' tvN 'SNL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 유난히 비지상파가 후보에 올라 시선을 끈다.

영화 부문은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국제시장'부터 작은 영화지만 큰 울림을 준 영화 '도희야'·'소셜포비아'·'한공주'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설경구(나의 독재자)·안성기(화장)·이선균(끝까지 간다)·조진웅(끝까지 간다)·최민식(명량) 등이 경쟁한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김새론(도희야)·배두나(도희야)·손예진(해적:바다로 간 산적)·신민아(경주)·염정아(카트) 등이 후보에 올랐다.

신동엽, 김아중, 주원이 진행을 맡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에 생방송 되고,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백상예술대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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