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명단 공개’ 톱女배우, 법정 탈출… 파장 예고

입력 2015-05-29 15: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성관계 명단을 공개 파문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악녀’ 린제이 로한이 8년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미국 피플 등 외신은 린제이 로한이 8년 만에 집행유예 상태에서 탈출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LA 상급법원의 마크 영 판사는 이날 린제이 로한이 불참한 가운데 그가 법정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완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한은 지난 2012년 음주 난폭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로한은 피플을 통해 “나를 따듯하게 맞아주고 사회봉사를 잘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 브룩클린 사회봉사 센터, 더필드 어린이집, 알리 포니 여성보호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려운 일을 무사히 마쳤다. 내가 뉴욕 시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자유의 몸이 되었음을 알렸다.

린제이 로한은 앞서 2012년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에서 일으킨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24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2013년 3월 125시간 추가 이행 명령을 받았다.

이에 그는 뉴욕 브룩클린에 있는 있는 더 필드 어린이집과 여성보호소에서 ‘몰아치기’로 명령 시간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린제이 로한은 지난해 3월 성관계 리스트를 공개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특히 명단에 공개된 남성 대부분은 톱스타와 유명인사. 만약 명단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린제이 로한은 톱여배우 등 유명 여성인사들과 관계, 유산 등에 대해서도 추가 폭로해 일을 키웠다. 또 이를 자서전으로 출간, 추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