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로 맞아”vs“쌍방폭행”… 이태곤 사건 진실은?

입력 2017-01-11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무방비로 맞아”vs“쌍방폭행”… 이태곤 사건 진실은?

‘이태곤 폭행 사건‘의 목격자가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폭행 사건에 휘말린 이태곤에 관한 소식이 다뤄졌다.

‘한밤’에 따르면 이태곤은 지난 7일 새벽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한 목격자는 “이태곤이 늦게 왔다. 닭 한 마리만 튀겨 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주변 테이블에 술 마시던 두 남자가 이태곤이 계산을 마치자 따라가서 비아냥 거리고 손가락질을 했다. 이에 이태곤이 ‘내가 연예인이라 우습게 보이냐’고 항변했지만, 무방비한 상태에서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곤의 한 측근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순찰자도 왔는데 티가 날 정도로 다쳤더라. 얼굴도 부었다. 안 때렸으니 안 때렸다고 말하는 거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상대방은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는 있다. 경찰은 “‘쌍방 폭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CCTV나 목격자 이야기를 듣고 ‘쌍방 폭행’으로 갈지 정당방위로 갈지 결정할 거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