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수영복 촬영 당시 ‘가운 벗고 차 위에 누워라’고…”

입력 2017-04-23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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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수영복 촬영 당시 ‘가운 벗고 차 위에 누워라’고…”

방송인 강주은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주은은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때 준비를 안한 상태였다. 매우 건강했다”면서 “수영복 촬영이 필수 관문이지 않나. 제비뽑기 추첨으로 촬영 장소를 정했는데 그 결과 대기업 자동차 공장에서 촬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다. 촬영 전에 갑자기 ‘가운을 벗고 차 위에 누워라’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쳐 땀이 난다”며 “촬영을 시작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구경 왔다. 몇 천명 정도 됐다”고 회상했다.

강주은은 “누가 ‘살이나 빼고 나오지’라고 하더라. ‘내가 주제 파악을 못해서 결국 여기까지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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