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STL 오승환 ‘아시아 야구 대표하는 ML 선수로 소개’

입력 2017-05-23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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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끝판왕’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아시아 야구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소개 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NBC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출신 선수 5명을 선정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에 대해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한 22경기 중 11경기에 관여했다. 오승환의 10세이브는 내셔널리그 2위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은 이번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 16.20으로 시작했지만, 18경기를 치르며 평균자책점을 낮췄다. 현재 평균자책 3.32로 오승환을 평가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21/2이닝을 던져 1승 2패 1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20일 경기에서 1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이후 오른쪽 중지에 물집이 생기며 당분간 출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매체는 오승환과 함께 다르빗슈 유, 우에하라 고지, 아오키 노리치카, 토미 팜을 아시아 출신 대표 선수로 꼽았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리고 토미 팜을 아시아 대표 선수로 꼽았다. 팜은 베트남계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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