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1대100’ 노사연 “20kg 감량한 이무송, 멋있어서 살 찌워…”

입력 2017-06-05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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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에서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을 일부러 살 찌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가족특집 1탄 녹화에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노사연에게 “이무송 씨가 언제 멋있어 보이는지?”라고 질문하자, 노사연은 “이무송 씨가 너무 살이 찌다 보니, 내가 먹는 거로 참견을 많이 했다. 권태기 때는 밥 먹는 입까지 보기가 싫었다. 작은 입에 음식을 많이 넣는 걸 보고 ‘왜 이렇게 많이 먹느냐?’고 했더니, 남편이 기분 나빠하면서 살을 빼더라”며 “한 20kg 정도 뺐는데, 내가 봐도 진짜 멋있었다”고 남편 이무송이 20kg 감량했던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그때부터 이 사람이 밖에 나가서 안 들어오더라. 집에 늦게 들어오니까 난 자꾸 전화하게 되고… 그래서 남편에게 또 먹이기 시작했다. 사육을 시작했다”며 “살이 다시 찌니까 밖에 안 나가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노사연에게 “아직도 남편 주위에 예쁜 여성들이 있으면 질투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노사연은 “예전에는 질투가 많았다. 이무송 씨한테 친절하게 눈웃음치던 사람들을 견제했다”고 말했고, 이무송은 “가요계에서 활동 잘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진 분이 두 분 계신다”고 농담 섞인 말을 덧붙여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대결은 6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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