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자숙? 활동 강행?”…‘음주운전’ 구재이 행보는? (종합)

입력 2017-06-16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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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활동 강행?”…‘음주운전’ 구재이 행보는?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와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재이가 15일 귀가를 하던 중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1%로 나왔다”며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다.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다.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재이는 15일 밤 11시경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구재이는 귀가 조치된 상태로, 경찰은 곧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구재이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특히 그는 현재 패션앤 ‘팔로우미8’에 출연 중인 상태. ‘팔로우미8’ 측은 “현재까지의 구재이 출연분은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9일 예정된 녹화 일정은 연기됐다.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구재이가 자연스럽게 자숙의 시간을 가질지 아니면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다음은 구재이 음주운전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구재이씨 소속사 마이컴퍼니입니다.

금일 오후 보도된 당사 소속 구재이씨 음주운전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구재이씨는 어제(15일) 귀가를 하던 중 경찰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1%로 나왔습니다.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으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논의 중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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