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심은하 오늘 오후 퇴원, 외상후 스트레스” [전문]

입력 2017-06-2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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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상욱 후보 공식 블로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바른정당 대표선출 불출마 관련한 입장을 22일 내놓았다.

지상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대회가 차질을 빚게 돼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21일 보도로 알려졌던 아내 심은하의 입원과 관련해 “오늘 오후 퇴원을 했다”라며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당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아내가 평소 복용하던 약의 약효가 없자 임의대로 초과 복용해 입원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바른정당 대표선출 불출마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지상욱입니다.

우선 지난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지상욱 올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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