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강정호는 바보…피츠버그의 불운” 격한 반응

입력 2017-06-2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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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가 강정호를 두고 “바보(The Stupid)”라고 평가했다.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전하는 ‘파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23일(한국시간) ‘변덕스러운 부재가 피츠버그를 황폐하게 한다’(Fluky absences continue to ravage the Pittsburgh Pirates)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강정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바보 같은 스타들로 불운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강정호에 대해 “여전히 한국에 갇혀(trapped)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정호가 미국으로 돌아오더라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피츠버그 구단으로부터 징계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이후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의 이같은 판결로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메이저리그 복귀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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