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음란마귀 발동 “큰 고추 갑니다” (ft. 작은고추 윤현민)

입력 2017-07-2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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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고추밭에서 음란마귀(?)를 발동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추밭에 간 전현무의 무아지경 19금 개그가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무지개회원들과 함께 ‘여름 나래 학교’에 참가해 박나래 할머니 댁의 고추밭에서 음란마귀의 본능을 끄집어냈다. 이 같은 그의 본능은 매운 고추 먹기 벌칙이 걸린 한혜진·윤현민과의 고추 많이 따기 내기에서 비롯됐다.

특히 전현무는 고추밭에서 물 만난 개그감으로 폭소를 안겼다. 그는 고추 따기 내기 도중에 한혜진이 “(딴) 고추 좀 봅시다”라며 자신의 수확량 견제를 하자 음란마귀에 씌인 듯한 답변을 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전현무는 “한혜진 회원님이 고추 따기의 명인, 미스 고추 아가씨 수준”이라며 그의 수확 속도에 감탄했고 한혜진은 “고추 좀 봅시다”라며 전현무가 딴 고추의 양을 확인하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고추를 보자고요?”라며 야릇한 표정으로 웃었다.

또한 한혜진은 고추 수확을 마친 뒤 “봉지 가지고 빨리 오세요. 고추! 큰 고추, 작은 고추 빨리 오세요”라고 불렀다. 이에 전현무는 옆에 있던 윤현민에 “작은 고추 먼저 가라”고 전했고 한혜진이 “큰 고추 빨리 오세요”라고 하자 “네”라고 답하고 달려가 한혜진, 윤현민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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