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데이트폭력 경험을 곡으로…‘Last Carnival’ 8일 공개 [공식]

입력 2017-08-08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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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주제로 한 싱어송라이터 주니엘(JUNIEL)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주니엘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물고기자리’ 이후 주니엘이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은 레트로 시부야계 리듬을 얹은 미디엄 템포의 라운지 음악으로, 뮤지션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썸네일 이미지 작업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이다.

특히 이 노래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만든 곡으로, 주니엘 자신이 직접 겪었던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멜로디와 가사에 담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청순하고 귀여운 이전의 ‘기타요정’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다크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등 이번 신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계속 높이고 있다.

신곡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에 대해 주니엘은 “벗어나기도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노래했다”며 “너무 아프고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데이트 폭력에 대해, 그리고 피해자들의 마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니엘의 새로운 음악적 터닝포인트 시작점이자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새 디지털 싱글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은 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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