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개막전서 주전 3루수 출전

입력 2017-10-1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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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1년 간 실전에 나서지 못한 강정호(30)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 입단한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산토도밍고 키스케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그레스 델 리세이와 리그 공식 개막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리노 리베라 감독은 10일 기자회견에서 “강정호에게 3루를 맡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의 도미니카 윈터리그 소속팀 아길라스 시바에냐스는 10월 14일 첫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2월 22일까지 정규시즌을 소화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어 강정호는 팀의 경기 대부분을 소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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