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안타-2볼넷… 9경기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8-03-13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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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네 차례 타석에 나서 세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는 2회에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4회에는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6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10경기에서 타율 0.364와 1홈런 6타점 6득점 8안타, 출루율 0.500 OPS 1.09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추신수는 두 번째 경기인 2월 27일 LA 다저스전 이래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출루머신’으로 불리는 추신수의 출루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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