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류필립, 보험 때문에 ‘부부싸움’

입력 2018-04-04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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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류필립, 보험 때문에 ‘부부싸움’

‘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와 류필립이 보험을 두고 다퉜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 미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보험을 알아보기 위해 보험 설계사를 만났다. 보험 설계사는 부부에게 간병인 보험과 종신 보험 등을 소개하면서 수십만 원에 달하는 보험비를 제시했다. 미나는 류필립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자신의 이름으로 보험 두 가지를 가입했다. 류필립이 이를 지적하자 “내 것이니까 내 마음이지”이라고 주장했다. 류필립은 “매달 100만원 이상이 나가는 건데”라면서 “부부니까 항상 상의하고 결정해야 한다. 소통을 하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마음대로 하지 마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상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싫어할 것 같은 일은 본인이 알아서 결정해버린다”고 토로했다.

이들을 지켜본 MC 팽현숙은 “부부는 항상 상의해야 한다. 통보하려면 혼자 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했던가. 류필립은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들고 미나를 찾아갔다. 류필립을 본 미나는 금세 마음이 풀린 듯 환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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