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일정 또 변경, 11일 OAK전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입력 2018-04-0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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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다시 변경됐다.

당초 9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던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 조정으로 인해 12일 등판으로 일정이 변경됐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9일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에 걸려 휴식이 더 필요하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드와 류현진의 등판일을 맞바꿨다”고 전했다.

우드가 8일 예정됐던 불펜피칭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우드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바뀌게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3 2/3이닝 5피안타 3실점 부진했던 류현진은 이후 두 차례의 선발 등판 일정 조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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