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영철 “황보에 좋은 감정 느꼈다” 고백

입력 2018-05-2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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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영철이 황보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황보·효연·화사·다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황보가 홍콩에 살았을 때 놀러갔는데 진심으로 모든 남성이 황보를 다 쳐다봤다. 나중에는 나까지 쳐다봤다"고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은 "홍콩 어디서 지냈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황보의 집이라고 답했다. 묘해진 분위기에 황보는 "집에 게스트룸이 따로 있었다. 그리고 집을 같이 써도 괜찮을 정도로 김영철과는 가족 같은 사이다. 내가 떳떳하니까 말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보는 "김영철이 유학 시절 100만 원도 줬다. 근데 다른 사람이 주면 멋있는 오빠인데 김영철이 주는 봉투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받으면 계속 홍콩 올 거 같았다. 재워달라고 할 거 같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그러나 김영철은 "황보가 영어 공부하러 간다고 해서 너무 기특했다. 새로운 곳에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고 싶었다"며 "난 솔직히 좋아하는 감정이 있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이런 여자 보고 안 좋아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황보는 "하지마라. 진짜인 줄 알겠다"고 분노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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