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왼 손목 또 통증… 재활 경기 출전 취소

입력 2018-08-02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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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비자를 발급 받은 뒤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는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하지만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이 취소됐다. 왼쪽 손목 통증이 재발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강정호의 왼쪽 손목이 다시 말썽을 부린 것. 추후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노릴 전망이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6월 왼쪽 손목 인대를 다쳤다. 이후 강정호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앞서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이번 시즌 내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번 상태 악화로 인해 이번 시즌 내 복귀는 더 어려워졌다.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보장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2019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 구단 옵션의 실행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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