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용진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양세형 등 개그★ 총출동

입력 2019-04-14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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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양세형 등 개그★ 총출동

개그맨 이용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소속사 A9미디어에 따르면 이용진은 1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7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많은 동료 개그맨이 결혼식을 찾아 이용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축사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배 개그맨 남희석이 맡았고, 절친한 동료 개그맨 이진호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 역시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가 노을의 ‘청혼’을 불렀다.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개그맨들의 축하는 이어졌다. 개그맨 정용국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용진 결혼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또 이용진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정용국은 “새신랑 이용진 축하해. 이혼하지 말고 잘 살어”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이용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국주도 결혼식 참석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이국죽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용진 외에도 EXID 멤버 혜린, 안영미, 신기루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국주는 “주말 이용진 결혼식. 동갑내기 이제 누구 남았지?”라며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반갑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용진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이날 한 여자의 남편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오랫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이용진은 지난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마음을 드러내자, 다시 한번 여자친구를 이야기해 주목받았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용진이 오랫동안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6년 정도 됐다. 자이언트 핑크가 라디오에서 이용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이용진 본인도 동료들에게 전해 들어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더라. 누군가 자신에게 호감과 호의를 보여주는데 고맙지 않겠나. 방송국 등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6자회담’에서는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이용진은 “7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며 “지난해 결혼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때는 내가 금전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위치 면에서도 더 무언가 떳떳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이용진은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용진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약칭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등에 출연했거나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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