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성훈 외모비하논란 “비투비·요즘 아이돌 못생겼다”→팬들 분노

입력 2019-05-13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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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외모비하논란 “비투비·후배 아이돌 못생겼다”→팬들 분노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들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성훈은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특정 아이돌을 언급하며 외모 비하를 서슴지 않았다.

영상 속 강성훈은 “(내) 키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나. 8cm 정도 컸으면 하는데, 8cm만 크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다. (헤어 메이크업)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더라.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며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후해 아이돌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한 팬은 “지난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땠냐”고 물었다. 강성훈은 “내가 걔네(비투비)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면서도 “진짜 못생긴 것 같다. 내가 아이돌을 제작하게 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하는 거 아니냐. 나는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고 후배 아이돌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이후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강성훈 외모 비하 논란’이 일었다. 그중에서도 비투비 팬들은 강성훈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다수 아이돌 팬들 역시 강성훈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강성훈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도 언급되면서 대다수 아이돌 팬들은 강성훈의 연예계 퇴출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강성훈은 자신 발언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해외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 열애설 등으로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일부 팬들과는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에 결국 강성훈은 젝스키스에서 공식 탈퇴(사실상 퇴출)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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