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동업자 추가진술 “승리·유인석, 일본인 접대 전날 먼저 성매매”

입력 2019-05-24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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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동업자 추가진술 “승리·유인석, 일본인 접대 전날 먼저 성매매”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동업자가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진술을 했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이 2015년 승리 집에서 함께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유인석은 2015년 12월 23일 성매매 여성 2명을 승리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불렀다. 당시 승리의 집을 방문했던 성매매 여성은 “승리와 유인석이 있었고, 한 명씩 초이스를 받은 뒤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대해 유인석은 “다음 날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불러줄 성매매 여성들이 어떤지 먼저 보려고 불렀다”고 경찰에 말했다.


승리와 유인석은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다. 승리는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으로서 성매매 혐의를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고 시인했다. 그럼에도 법원은 승리와 유인석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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