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타 “우주안과 영상, 결별 전 촬영…이대로 인연 정리”

입력 2019-08-02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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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우주안과 영상, 결별 전 촬영…이대로 인연 정리”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이 전 여자친구였던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함께한 영상이 논란이 되자,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강타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난해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과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고있던 중, 지난해에 결별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이어 “어젯밤 우주안이 올린 글은 내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이다.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는 우주안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에게 나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썼다.

앞서 우주안은 지난달 31일 강타와 함께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 속 강타가 “예쁜 애”라고 하자, 우주안은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화답했다. 역할극을 나누던 두 사람은 뽀뽀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주안은 해당 영상에 ‘럽스타그램’ 해시태그와 더불어 강타의 SNS 아이디를 태그했다. 그는 뒤늦게 영상을 삭제했으나 영상은 빠르게 퍼진 후였다.

그리고 결국 해당 영상은 열애설로 번졌다. 강타가 우주안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심이 명확히 드러난 상황이다. 이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황급히 입장을 정리 발표했다.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다는 것.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강타와 우주안은 과거 교제했던 관계로 이미 끝난 사이”라며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현재는 남이라는 것.

하지만 우주안은 다른 의미가 해석되는 입장을 밝혔다. 우주안은 1일 밤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강타와 나는 교제해오다 지난해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나의 실수로 인해 어제(지난달 31일) 지난해 찍은 영상이 게재해 많은 분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 부주의로 인해 놀라셨을 강타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시 강타가 다시 교제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같은 강타는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각 소속사는 “친한 동료”라고 선을 그었다.

● 다음은 우주안과 열애설 관련 강타 공식입장 전문

강타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씨와 만났습니다. 이후 연락을 하고있던 중, 작년에 결별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씨 개인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우주안씨가 올린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 입니다.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다음은 강타 열애설 관련 우주안 사과 입장 전문

오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드립니다.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라셨을 강타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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