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다니엘 심경고백 “팬들 미안하고 감사” (ft.♥지효와 열애인정)

입력 2019-08-06 0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강다니엘 심경고백 “팬들 미안하고 감사” (ft.♥지효와 열애인정)

강다니엘이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5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나의 이야기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나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나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나만 바라보며 나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내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내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나는 여러분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 그런 팬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의 몫이자 내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강다니엘은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 팬들에게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설을 처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특별한 사이로 발전,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로 앨범활동을 격려하는가 하는 서로의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데이트하는 두사람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지효가 강다니엘 자택으로 알려진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나타난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열애설이 보도된 지 세 시간여 만에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강다니엘과 지효가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트와이스 지효와 강다니엘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이라고 전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금일 보도된 강다니엘, 지효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 우선,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한다”며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확인됐다”고 이야기했다.


● 다음은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를 인정한 강다니엘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되네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해요.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입니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어요.

그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습니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될게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