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황간휴게소 매직→기대 이상 매출 (ft.특산물 살리기)

입력 2019-09-1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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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황간휴게소 매직→기대 이상 매출 (ft.특산물 살리기)

백종원이 황간휴게소에 떴다. 황간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장사로 ‘지역 특산물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충청북도 영동군의 특산물 살리기를 위해 황간휴게소에서 음식 장사에 나선 백종원과 양세형, 백진희, 박재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충청북도의 농가를 직접 돌아다니며 옥수수, 표고버섯, 복숭아 세 가지 품목을 선정해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백종원은 “시작은 미비하지만, 사명감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농산물을 파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 음식을 먹는 사람도 모두 즐거워야 되기 때문에 예능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사를 하게 될 황간휴게소를 살핀 뒤에 네 사람은 숙소로 이동, 복숭아와 옥수수, 표고를 손질했다. 복숭아 19박스를 손질한 뒤에는 옥수수를 까고 표고를 손질했다. 양세형은 표고달걀덮밥, 박재범은 복숭아를 이용한 간식 피치코블러, 백진희는 마약 옥수수를 만들었다. 백종원 대표의 도움으로 한층 보완된 레시피가 완성됐다. 여기에 더불어 백종원은 영동표고국밥을 메뉴로 추가했다.

이후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고, 휴게소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밀려들었고, 네 사람은 각각의 자리에서 밀린 주문을 처리했다. 밀려드는 주문으로 쉴 틈없이 일하게 된 세형, 진희, 재범은 녹초가 됐다. 당황한 양세형은 백종원에 “선생님. 이거 예능이라면서요?”라고 묻자, 백종원은 “앞에 리얼이 빠졌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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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쉬는 시간이 다가왔고 백종원은 “여러분 너무 장사에 열중한다”며 “장사보다 중요한 게 영동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오후 장사가 시작되자 박재범, 백진희는 자신만의 요령을 터득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너무 정석대로 하느라 양세형의 영표덮밥이 늦어지자 백종원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며 장사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오후 5시. 영업시간이 종료되고, 기대 이상의 매출도 공개됐다. 이들이 개발한 메뉴는 현재 황간휴게소에서 판매 중으로 누구나 맛볼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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