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BTS, 2019그래미어워드 참석…美 음악시상식 도장깨기 (종합)

입력 2019-02-11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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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BTS, 2019그래미어워드 참석…美 음악시상식 도장깨기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어워드2019(61회 그래미어워드)'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접수했다.

'그래미어워드2019'(61회 그래미 어워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레드카펫에도 등장했다. 리더 RM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래미 어워드’에 오는 것이 소원이었다. 꿈을 이뤘다”, 멤버 정국은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건 축복이다. 팬들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어 RM은 “새 앨범을 열심히 작업했다. 곧 나온다. 팬들에게 바치는 앨범이다. 많이 듣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을 귀띔했다.

방탄소년단은 카밀라 카베요, 마일리 사이러스, 레이디 가가, 백스트리트보이즈, 케이티 페리 등과 함께 무대 중앙 좌석에 앉았다. 방탄소년단은 메인 파트인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시상,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 이후 무대에 올라 “꿈에 그리던 시상식에 왔다.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 헐(H.E.R)을 호명하며 트로피를 건넸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그러나 특유의 보수성 때문에 비난을 받는 시상식이기도 하다. 댄스 가수가 수상하는 일이 극히 드물었고, 흑인 가수들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어 인종차별 논란이 꾸준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참석은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 아시아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르고 시상자로 참석한 것만으로도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짐작케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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