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참회·자숙할 것” 안재욱 음주운전→‘광화문연가’·‘영웅’ 하차 (종합)

입력 2019-02-11 19: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참회·자숙할 것” 안재욱 음주운전→‘광화문연가’·‘영웅’ 하차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안재욱이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 하차 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재욱은 금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광화문연가’의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2월 16,17일로 예정된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공연이 채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할 경우 관객 여러분께 더 큰 혼란을 끼쳐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에 부득이하게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속죄의 마음으로 관객 앞에 서기로 어렵사리 결정했고, 이것이 마지막 ‘광화문 연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공연을 준비해 왔던 배우와 스태프들, 그리고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특히 3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영웅’은 대한민국 역사에 여러 가지로 의미가 남다른 공연임에도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며 “아무쪼록 안재욱의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광화문 연가’와 ‘영웅’을 함께 준비해 왔던 모든 분의 노력마저 폄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모든 질타는 안재욱 혼자 오롯이 받는 것이 작품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한다. 당사는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다.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뮤지컬 ‘영웅’ 제작사 에이콤 역시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욱 거취에 대해 입장을 ㅂ락혔다. 에이콤은 “먼저 뮤지컬 ‘영웅’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하다. 최근 예상치 못했던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내 안중근 역의 안재욱은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재욱이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극 중 동일한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 배우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작품을 기다려 주시는 관객분들의 불편함이 덜 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출연 일정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에이콤은 “더불어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는 취소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우리 스태프와 배우 모두는 뮤지컬 ‘영웅’을 아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안재욱은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 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그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안재욱 측은 즉각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이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며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이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결과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대신 상연을 앞둔 ‘영웅’에서는 하차하기로 했다. 이로써 안재욱은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 이후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죽 기간을 갖는다.


- 다음은 음주운전 관련 안재욱 측 공식입장 전문

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재욱 씨는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 다음은 공연 하차 관련 안재욱 측 공식입장 전문

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재욱 씨는 금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광화문연가>의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2월 16,17일로 예정된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공연이 채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할 경우 관객 여러분께 더 큰 혼란을 끼쳐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속죄의 마음으로 관객 앞에 서기로 어렵사리 결정하였고, 이것이 마지막 <광화문 연가> 무대가 될 것입니다.

저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공연을 준비해 왔던 배우와 스태프분들, 그리고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3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영웅>은 대한민국 역사에 여러 가지로 의미가 남다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아무쪼록 안재욱 씨의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광화문 연가>와 <영웅>을 함께 준비해 왔던 모든 분들의 노력마저 폄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모든 질타는 안재욱 씨 혼자 오롯이 받는 것이 작품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뮤지컬 ‘영웅’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영웅' 제작사 에이콤입니다. 먼저 뮤지컬 '영웅'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예상치 못했던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내 안중근 역의 안재욱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재욱 배우가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극 중 동일한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 배우가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작품을 기다려 주시는 관객분들의 불편함이 덜 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출연 일정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는 취소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저희 스태프와 배우 모두는 뮤지컬 '영웅'을 아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에 관심과 우려를 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