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왜그래 풍상씨’ 간 이식 받은 유준상, 이창엽 의식불명 알고 충격 (종합)

입력 2019-03-13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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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왜그래 풍상씨’ 간 이식 받은 유준상, 이창엽 의식불명 알고 충격 (종합)

드디어 유준상이 간 이식을 받았다. 그에게 간을 준 사람은 동생들, 전혜빈과 이시영이었다.

13일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 37회와 38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이 장인어른 간보구(박인환)에게서 빌린 2000만원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풍상만 모르는 간 기증자는 쌍둥이 동생들 이정상(전혜빈)과 이화상(이시영)이었다.

이정상과 이화상은 수술 전날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화해했다. 이 과정에서 이화상은 엄마 노양심(이보희)이 과거 이풍상에게 간을 기증하려다 돈만 받고 도망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노양심을 찾아갔고 “당신 때문에 평생 오빠를 미워하면서 살았다”며 “당신은 엄마도 아니다. 죽어도 연락하지 마라. 눈 감을 때까지 저주할 것”이라고 퍼부었다.

이정상은 수술복을 입고 돌아다니다 시어머니 신봉자(이덕희)에게 발각됐다. 신봉자가 “결혼한 동생에게 누가 간을 달라고 하느냐. 그건 우리 집안을 무시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신봉자가 수술과 이혼 가운데 선택하라고 다그치자 이정상은 “강열한(최성재)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다행히 이풍상의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이었다. 이풍상도 이정상도 이화상도 빠르게 회복해나갔다. 하지만 이풍상은 병원을 헤매다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막내 이외상(이창엽)이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된 것. 앞서 이화상과 조영필(기은세) 그리고 한심란(천이슬)도 이외상의 상태를 알고 있던 상황.

방송 말미에는 이외상이 심폐소생술을 받는 장면까지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간 이식의 큰 고비를 넘긴 이풍상과 그의 동생들은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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