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싱글와이프2’ 남편 정신 들게 한 오싹 몰래 카메라

입력 2018-04-1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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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싱글와이프2’ 남편 정신 들게 한 오싹 몰래 카메라

‘싱글와이프 2’의 아내들이 남편 몰래카메라에 대성공했다.

‘싱글와이프 2’의 남편 5명 임백천, 서경석, 정성호, 정만식, 유용운은 ‘남편 데이’를 맞아 제주도로 낭만 일탈을 떠났다. 이에 맞춰 아내들도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후 김연주, 린다 전, 경맑음, 김정화, 유다솜은 몰래 제주도로 향했다.

아내들의 은밀한 계획을 알 리 없는 남편들은 숙소에서 광란의 음악 파티를 열었다. 기타 연주에 노래를 부르고 신명 나는 춤판까지 벌이며 아내에게서 해방된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한편, 제주도에 도착한 다섯 아내는 어두운 밤 남편들의 숙소에 잠입한 뒤 MC 박명수와 합류, 몰래카메라 준비에 돌입했다.

사실 사전부터 치밀하게 기획된 이번 몰래카메라를 위해 제작진은 여행 초반부터 남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새 건물이라 정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차근차근 밑밥을 깔았다고.

100% 보안 유지를 위한 아내들의 노고 또한 대단했다. 유다솜은 “얘기가 길어지면 들킬 것 같아 남편과의 대화를 피했다”고 밝혔고, 이에 남편 서경석은 “부부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아 사실 눈치를 많이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다른 남편들의 거센 공감을 샀다는 후문.

거듭되는 상황 연출과 리허설까지 완벽하게 마친 후에야 본격적인 몰래카메라가 시작됐다. 남편들은 한 사람씩 차례대로 불려왔는데, 비명은 기본, 심지어 눈물을 보이는 사람까지 5인 5색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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