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5명 성추행 추가 증언…뤽 베송, 이번에도 부인할까

입력 2018-11-2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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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5명 성추행 추가 증언…뤽 베송, 이번에도 부인할까

뤽 베송(Luc Besson) 감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추가 증언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프랑스의 한 잡지를 인용, 다섯 명의 여성이 뤽 베송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뤽 베송의 영화 학교의 학생이었던 2명의 여성, 그리고 뤽 베송의 영화사 유로파코프의 직원 2명, 또 다른 한 명은 전직 모델이 포함돼있다. 모델 카린 이삼베르만이 실명을 공개했고, 나머지 4명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버라이어티 측은 뤽 베송의 영화사 유로파코프 측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에 대해 거부당했다고 설명했다.

5명의 성추행 폭로 전에도 한 여배우의 폭로가 있었다. 이에 뤽 베송의 법률 대리인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배우의 폭로에 대해 “그에 대한 혐의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한 바 있다.

한편 뤽 베송 감독은 영화 ‘레옹’과 ‘루시’ ‘발레리안: 천 개의 행성의 도시’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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