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브리 라슨 “마블과 첫 만남? 페미니스트 영화 만들길 원했다”

입력 2018-12-05 11: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캡틴마블’ 주연을 맡은 브리 라슨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의 성격을 전했다.

4일(현지시간) ET온라인은 영화 ‘캡틴마블’에서 캐롤 댄버스 역을 맡은 브리 라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브리 라슨은 제일 먼저 앞서 파파라치 사진으로 공개된 초록색 수트에 대해 “사람들이 처음에는 확실히 놀랐던 것 같다. 하지만 난 소셜 미디어를 보지 않는다. 어느 쪽으로든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MCU 사상 최초의 여성 슈퍼 히어로를 맡은 것에 대해 “난 초조함을 느끼진 않는다. 이제는 침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내 캐릭터가 굉장히 고무적이어서 긴장되고 겁이 날 때마다 그녀(캡틴마블)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이 대본의 멋진 점은 여성들이 썼다는 것이다. 대본 속 내용들은 (여성인 내가) 늘 싸웠어야 했던 것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브리 라슨은 MCU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마블과 만나 우리가 토론한 것은 그들이 거대한 페미니스트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떤 숨겨진 의도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고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마블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