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오프셋, 이혼 소송 중인 카디 비 무대 난입 “용서해줘”

입력 2018-12-1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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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여성과 내연관계였다가 들킨 래퍼 오프셋이 이혼 결심을 한 아내이자 가수인 카디 비의 무대에 난입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공연을 한 카디 비는 깜짝스런 상황을 맞이했다. 무대 위에 장미꽃으로 ‘내게 돌아와 카디’(TAKE ME BACK CARDI)라는 글귀가 장식돼 있는 소품을 봤기 때문. 이후 남편인 오프셋이 무대 위로 올라와 용서를 구했다.


이를 본 카디 비는 스태프에게 오프셋의 마이크를 꺼달라고 했고 오프셋이 내려갈 때까지 공연을 진행하지 않았다. 공연 후 카디 비는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성원은 감사하지만 오프셋에게 비난하진 말아달라. 결국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카디 비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프셋과 이혼을 결심했다. 우리는 부부관계가 아닌 비즈니스 관계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지만 오프셋은 카디 비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카디 비와 오프셋은 7개월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을 했고 카디 비는 올해 7월 첫 딸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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