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윤두준 상병 3개월 조기 진급…오랜만에 웃은 라이트(Light)

입력 2019-04-05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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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윤두준 상병 3개월 조기 진급…오랜만에 웃은 라이트(Light)

현재 군 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상병 3개월 조기진급의 낭보를 전했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5일 오후 “윤두준은 입대 후 맡은 임무에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른 군인들에게 모범이 되어 2019년 4월 1일자로 상병으로 3개월 조기진급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윤두준은 남은 군복무에 최선을 다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상병 3개월 조기 진급한 윤두준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윤두준은 입대까지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29일 자로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 해외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속사 측의 공지가 있었고 병무청이 이 법에 윤두준은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명확한 입대의지에도 비판을 받게 된 것.

뿐만 아니라 그는 무릎부상 등으로 입대를 연기한 사실까지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가 군 복무를 피하고자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그러나 윤두준은 2018년 8월 24일 입대해 현재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복무 중이다. 상병 3개월 조기 진급은 그가 얼마나 잡음없이 성실히 군 복무 중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특히 최근 일부 남자 연예인들의 불성실한 복무 태도, 의학적인 이유를 들어 조기 제대가 언급되기도 하는 상황이어서 윤두준의 이 같은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비스트 시절부터 함께 해 온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입대 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불명예스러운 팀 탈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윤두준의 성실한 군 복무로 인해 하이라이트 팬들도 오랜만에 가슴 졸이지 않고 ‘우리 오빠’의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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