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가슴에 노란 리본…이연복→존박 ‘현지먹3’, 세월호 5주기 추모 동참

입력 2019-04-16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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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가슴에 노란 리본…이연복→존박 ‘현지먹3’, 세월호 5주기 추모 동참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스타들이 추모에 나선 가운데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멤버들도 추모에 함께했다.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미국 편’(이하 ‘현지에서 먹힐까3’)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 센트럴 파크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우형 PD를 비롯해 이연복 셰프, 신화의 에릭과 이민우, 방송인 허경환 그리고 가수 존박이 참석했다.

이우형 PD와 다섯 출연진은 나란히 노란 리본을 달고 공식 행사에 임했다. 프로그램을 위한 자리니만큼 세월호 5주기와 관련해 언급은 없었지만 ‘노란 리본’으로 희생자 추모에 동참한 것.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시작된 ‘노란 리본’은 국내에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에 상징적으로 사용됐다.

‘현지에서 먹힐까3’ 멤버들과 더불어 많은 스타들이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했다.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종이배가 모여 배를 형상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유병재는 세월호 추모 팔찌를 인증하면서 “우리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20140416”이라고 남겼다. 문정희도 노란 리본 사진을 올리면서 “잊지 않겠습니다. 아직도 먹먹한 모두의 아픔입니다. 벌써 5주기네요... 아직 해결해야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세월호 침몰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라고 전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한 아이의 아빠로서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감히 짐작조차 안 됩니다. 그날을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5주기”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겼으며 유소영도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5주기”라고 추모 물결에 함께했다.

가수 선우정아는 “정신없이 작업하다 파일명 때문에 휴대폰으로 날짜를 봤더니 마음이 쿵 내려앉는 날짜. 상상도 할 수 없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세상을 떠나야 했던 분들과 남겨진 분들을 위해 오늘은 더욱 길고 깊게 기도합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라고 추모했다.

배우 남궁민, 고경표, 이준혁, 박소담, 전효성, 남궁민, 예성, 다이아, 나윤권, 공승연, 손태영, 김빈우, 장미인애 등도 세월호 5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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