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유천 사진 협박, 황하나와 애증관계”…검찰 송치+첫 사과 (종합)

입력 2019-05-03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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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박유천 사진 협박, 황하나와 애증관계”…검찰 송치+첫 사과 (종합)

마약을 투약한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가 전연인 박유천을 협박했다.

지난 2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선 연예인과 마약 이야기를 다뤘다. 그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는 박유천 친척과 인터뷰를 했다.


박 씨의 친척 A는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황하나가 박유천을 많이 협박 했다. 박유천이 자는데 개인 나체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도 보낸 적도 있다. 어디 있느냐고, 빨리 5분 안에 찾아오지 않으면 사진 뿌릴 것이라고 했다. 결별 후에도 협박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황하나와 박유천은 트러블이 너무 많았고 애증의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마약 투약과 관련해 박유천은 오늘(3일) 수원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됐다. 박유천은 포승줄에 묶인 채 수감돼 있던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면서 “거짓말을 해 많은 분에게 죄송하다. 벌 받아야 할 부분은 벌을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4월 26일 구속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박유천은 구속 후 첫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 4월 29일 "날 내려놓기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구매 3회, 황하나와 5회 투약, 2회 추가 투약 등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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