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이시언 일본여행 논란, “이 시국에?” VS “생트집”

입력 2019-07-04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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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일본여행 논란, “이 시국에?” VS “생트집”

배우 이시언이 일본 여행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일을 기념해 떠난 일본 여행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시언은 형광 모자를 쓰고 울상을 짓고 있는 듯 익살스러운 표정이다.

해달 글에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인 한혜진과 박나래는 각각 “조심히 잼나게 놀다오슈”, “얼장님 한국 오면 생파해유” 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평범하고 단순한 여행 사진은 뜻밖의 상황을 불러왔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한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일본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이시언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 “이 시국에 또 일본?”, “뉴스 좀 보고 사세요”, “일본 불매운동이 난린데, 한심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할 일?”, “여기가 공산 국가냐? 웬 생트집”, “괜히 시비야” 등 이시언을 향한 비난이 과하다는 반응.

현재 이시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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