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장미란 근황, 여성미+지성미…‘제2의 장미란’ 응원→후배♥

입력 2019-07-08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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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장미란 근황, 여성미+지성미…‘제2의 장미란’ 응원→후배♥

장미란 재단 이사장 장미란의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한국 역도계의 전설’ 장미란의 근황이 화제가 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이는 지난달 방송된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한 ‘역도 소녀’ 박혜정 선수의 사연이 전파를 탄 것 때문. 박혜정은 장미란의 고등학교 때 최고 기록을 경신해 ‘제2의 장미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 박혜정은 지난해 장미란과 직접 만났던 것을 떠올리며 “부끄러워서 말도 못 했다”고 전했다. 평소 박혜정을 눈여겨본 장미란이 격려차 한국을 찾아 직접 자리를 만들었다고.

박혜정은 “장미란 선수가 시합을 뛸 때 기합을 넣고 들어가지 않냐. 그때 영상을 보고 내가 더 떨리고 설레서 역도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음에 한 번 더 만나게 되면 운동도 같이하고 놀러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장미란은 선수 시절보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이다. 안경을 쓴 모습에서 여성미와 지적인 느낌까지 풍겨 눈길을 끈다.

장미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 경기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같은 해 장미란 재단을 세워 스포츠 유망주와 사회 배려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그는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저는 선수 시절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제가 역도로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미란은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용인대 교수로 재직하다 휴직했다. 이후 2017년부터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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