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수미네 반찬’ 송가인이 밝힌 #이상형 #실제 인기 #가수의 꿈 (종합)

입력 2019-08-07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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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수미네 반찬’ 송가인이 밝힌 #이상형 #실제 인기 #가수의 꿈 (종합)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수미네 반찬’에 떴다.

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갈비탕부터 근대된장무침까지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가수 송가인이 함께했다.

김수미는 “송가인을 꼭 만나보고 싶었다. ‘미스트롯’에서 1등할 줄 알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가 준비한 요리는 한우 갈비탕. 그는 “목소리가 배에서 나와야 한다더라. 노래를 부르는 송가인을 위해 한우 갈비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미의 취향을 저격하는 트로트를 선보인 송가인은 살뜰하게 요리를 보조하며 찰떡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요리 도중 간간이 진행되는 토크에서도 출연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목소리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가수의 꿈은 언제부터 키웠느냐”는 질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진도는 국악이 유명한데 그래서 판소리로 먼저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식을 가장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야무지게 갈비탕 먹방을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정말 잘 먹는다”고 감탄했다. 송가인은 “오랜만에 집밥 제대로 먹는 것 같다”며 “평소에도 갈비탕을 좋아한다. 산 것과 다르다. 선생님의 정성을 봤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흐뭇하게 웃으며 “송가인과 같이 먹으니 나도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미스트롯’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후 인기를 실감한다는 송가인. 그는 “시골집이 송가인 생가처럼 됐다. 마을 입구에 ‘송가인 마을’이라고 간판이 붙었다. 하루에 1~200명씩 찾아온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갑자기 스케줄이 많아져서 결혼 생각은 못하겠다”는 질문에는 “좋은 남자가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가인은 “예술 하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예의 바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장동민을 옆에 세우며 “만나 볼 생각 있느냐”고 주선했다. 하지만 송가인은 “내 친구랑 사귀었더라”고 폭로했고 김수미는 “그럼 안 돼. 평생 찜찜해. 없던 걸로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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