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오늘 하루만 해도 피 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 수많은 수록 곡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이에 매달 앨범별로 가장 돋보이는 히든 트랙을 선정하기로 했어요. 선정 기준은 철저하게 기자 취향이고, 선정 이유도 기자 마음입니다. 댓글로 나만의 히든송을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 7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히든송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 윤하 미니 4집 [STABLE MINDSET] : Lonely
-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 이 흔한 말을 실감한 순간.
◆ CIX 데뷔 앨범 ['HELLO' Chapter1. Hello,Stranger] : What You Wanted
- 응축된 치명, 섹시. 콘셉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수록곡이다.
◆ NCT DREAM 미니 3집 [We Boom] : 119, 사랑이 좀 어려워 (Bye My First…)
- 그렇게 드리미들은 어른이 되어 간다.
◆ JBJ95 [SPARK] : HEY, SUMMER
- 청량함을 더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대중적으로는 듣기 편안하지만, JBJ95만의 개성이 부족해 아쉽다.
◆ 로켓펀치 데뷔 앨범 [PINK PUNCH] : Love Is Over
- 이름대로 내 고막에 ‘펀치’를 날렸다. 천편일륜적인 걸그룹 목소리가 아닌 로켓펀치만의 중저음 톤이 안정적이고 매력적이다.
◆ VIINI(권현빈) 데뷔 앨범 [DIMENSION] : 나쁜 말
- 권현빈의 단점과 부족한 실력을 가린 앨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것도 능력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