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안재현 구혜선 이혼사유, 갑자기 분위기 오연서?

입력 2019-09-04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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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안재현 구혜선 이혼사유, 갑자기 분위기 오연서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시끄러운 이혼이 이번엔 소위 ‘불륜’이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튀고 있다.

4일 오전 디스패치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나눈 문자 메시지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두 사람의 불화 과정이 상세하게 드러나면서 여론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구혜선은 지난 3일 안재현과 작성한 결혼 규칙 일부를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0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적혀져 있었다.

이런 가운데 보도를 통해 알려진 문자 포렌식 결과에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대화 내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권태기를 맞으면서 안재현이 변심했고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의 주장과는 다소 다른 포인트들이 드러났다.

이처럼 여론이 급변하자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를 밝혔다. 그는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라고 전한 것.

이어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라고 인스타그램 글을 수정해 논란을 키웠다.

현재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는 ‘하자 있는 인간들’이다. 이에 따라 구혜선이 거론한 여배우가 누구인지가 자연스레 드러나게 됐다. 바로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안재현의 상대 배우인 오연서.

결국 두 사람의 이혼 공방에 오연서가 제3의 인물로 떠오르게 됐다. 이에 오연서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오연서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물론 오연서 본인에게도 심각한 타격을 입힌 발언이 나온만큼 법적대응이 불가피 하게 된 것.

구혜선, 안재현 두 사람의 이혼 공방에 가만히 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이 벌써 한 둘이 아니다. ‘하자 있는 인간들’ 스태프가 간접적 피해를 입었으며 안재현 소속사 대표 역시 누리꾼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오연서까지 거론됐다.

어지간한 층간소음보다 시끄러운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이다. 이 세상에 비록 아름다운 이별은 없고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 찍으면 남이라지만 한때 부부였던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은 보면 볼수록 안타깝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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