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 이물질 충격, 두유 아닌 갈색 덩어리…온라인 시끌

입력 2019-07-29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베지밀 이물질 충격, 두유 아닌 갈색 덩어리…온라인 시끌

베지밀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지난 27일 아침 평소처럼 선식에 베지밀을 타서 먹다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이 씨가 선식에 넣었던 ‘베지밀 검은콩&검은 참깨 두유’ 봉지를 가위로 잘라 보니 두유가 아니라 갈색의 덩어리가 나온 것이다.

이 씨에 따르면 해당 베지밀은 유통기한은 남아 있었고,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상자째로 주문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베지밀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정식품은 주말이라는 이유로 월요일에 처리 가능하는 식으로 대처했다.

이에 이 씨는 이날 문제의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신고했다.

그러자 정식품은 28일 직원을 광주로 보내 소비자에게 사과하고 문제의 제품을 수고했다. 하지만 소비자 측은 면담을 거절했다고.

결국 정식품은 식약처 조사가 진행되면, 이에 응해야 한다.

한편 이 소식에 전해지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