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잡았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찾아

입력 2019-09-18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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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으로 꼽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구미제 사건은 없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찾았다.

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찾은 방법은 DNA 검증.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당시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했다.

이어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출소한 전과자들의 DNA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연쇄살인사건 10건 중 2건에서 나온 DNA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냈다.

유력 용의자는 50대 남성. 하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돼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살인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15년이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당시 화성군)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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