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안타-3볼넷 ‘4출루’… 팀은 연장 접전 끝 승리

입력 2019-08-2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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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했다. 팀도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안타-3볼넷을 기록했다. 도합 4출루. 이에 추신수는 9경기 연속 출루이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회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3회 수비 위치를 우익수로 옮겼다.

이후 추신수는 4회 3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5회 4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8회 5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7-7로 팽팽하게 맞선 9회 고의사구로 출루했고, 연장 11회 마지막 6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텍사스는 연장 11회 2사 후 볼넷과 안타로 잡은 2사 1,3루 상황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내야안타 때 호세 트레비노가 득점해 8-7로 승리했다.

카이너-팔레파의 타구는 한 번 바운드 된 뒤 내야에 높게 뜬 타구. 이에 투수의 송구가 빗나갔고, 텍사스는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까지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72와 20홈런 47타점 76득점 120안타, 출루율 0.376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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