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모의 투표 2위’ 옐리치, 50-30 달성해도 어려울까?

입력 2019-09-1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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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초의 50홈런-30도루를 기록해도 최우수선수(MVP) 2연패는 달성할 수 없을까? 크리스티안 옐리치(28)의 MVP 수상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MVP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트라웃의 만장일치가 나왔다. 또 내셔널리그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22표를 받았고, 옐리치는 11표를 기록했다. 앤서니 렌던이 5표.

이는 팀 성적에서 나타나는 차이로 보인다. 벨린저의 LA 다저스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팀. 반면 밀워키 브루어스는 와일드카드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

벨린저는 10일까지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06와 44홈런 105타점 108득점 153안타, 출루율 0.410 OPS 1.052 등을 기록했다.

또 옐리치는 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0.330과 44홈런 97타점 100득점 161안타, 출루율 0.430 OPS 1.102를 기록했다. 도루는 30개.

타격 성적에서는 옐리치가 소폭 앞선다. 또 FWAR에서도 옐리치가 벨린저에 앞서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모의 투표를 하면 벨린저의 수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팀 성적의 차이와 함께 옐리치가 노리는 것이 백 투 백 MVP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투표를 기계가 한다면 옐리치의 수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옐리치가 남은 경기에서 홈런 6개를 추가해 5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면, 사정은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밀워키는 이제 19경기를 남기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옐리치의 홈런 몰아치기가 가동 돼 50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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