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나상호, 기쁨보다 아쉬운 소감…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

입력 2019-09-11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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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의 나상호가 선취골이자 결승골,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기쁨 보다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한국시각) 밤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2분 나상호와 후반 36분 정우영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2골 차 승리는 분명 나쁜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공격 전개에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수비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나상호 역시 이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나상호는 경기 후 방송과 인터뷰서 "선제골을 빨리 넣으려고 다 같이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 실수로 골을 넣었고, 흐름을 타서 더 많은 골을 못 넣은 것이 아쉽다"고 A매치 데뷔 골 순간을 전했다.

계속해 “대량득점에 실패해서 기쁘진 않다"면서 "뒷 공간을 많이 침투해서 사이드를 이용하자고 했는데 그 플레이는 잘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나상호는 “선수들이 한 골 들어간 뒤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며 승리에도 불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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