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NL 홈런왕 경쟁… 승자는 결국 신인 NYM 알론소?

입력 2019-09-11 0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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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혼전을 거듭하던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이 피트 알론소(25, 뉴욕 메츠)의 승리로 막을 내릴까? 경쟁을 서서히 마무리 돼가고 있다.

알론소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시즌 47호를 기록했다.

이는 3경기 만에 터진 홈런. 알론소는 시즌 47호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또 내셔널리그 2위권과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이제 이번 시즌은 20경기가 남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런 3개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또 경쟁자들의 홈런 페이스는 예전과 같지 않다.

반면 알론소는 이달에 홈런 5개를 때리고 있을 뿐 아니라 타율 0.371와 출루율 0.421 OPS 1.250 등을 기록 중이다. 월간 성적 중 가장 좋다.

이에 알론소는 남은 경기에서도 꾸준히 홈런을 추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50홈런 돌파 가능성도 제일 높아 보인다.

알론소의 현재 목표는 53홈런과 홈런왕. 53개를 때리면, 지난 2017시즌 애런 저지의 52홈런을 넘어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봄부터 놀라운 홈런포를 가동하며 드디어 홈런왕을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까지 온 알론소. 남은 경기 알론소의 홈런 레이스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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