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 육성 사업 전면 확대

입력 2019-10-14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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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KBL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3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유소녀 농구 육성에 대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추진을 의결했다.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과 유소녀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WKBL은 향후 6개 구단의 연고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저변 확대와 선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각 구단이 연고지 내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유소녀클럽을 구단 운영체제로 편성할 계획이다. 연맹과 구단은 전국의 주요 광역시 및 해당 연고지 내 교육청과 단계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유소녀농구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WKBL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을 유소녀농구육성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보직 이동에 따라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이 경기운영본부장 대행을 맡는다.

이사회에서는 2019~2020 시즌 퓨처스리그를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기는 정규 경기에 앞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우승팀에는 1000만 원, 최우수선수(MVP)에는 2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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