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이볼디, BAL 원정길 동행… 21일 IL서 복귀 전망

입력 2019-07-1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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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무리 투수로 보직 변경을 한 네이선 이볼디(29,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팀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길에 동행한다.

미국 매스 라이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부상 복귀를 위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마친 이볼디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볼디는 지난 1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서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보스턴의 볼티모어 원정길에 합류했다.

보스턴은 20일부터 22일까지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볼디는 오는 21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보스턴은 이볼디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보스턴의 구원진 강화 목적.

이볼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4년-6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볼디는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았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보스턴은 이미 이볼디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의 활약을 보고 판단한 것.

이볼디는 지난해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나서 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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